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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선물) 독일에서 온 이모의 선물 언박싱

밧슈미니짱 2022. 12. 23. 15:00

안녕하세요. 밧슈미니짱입니다.

오늘은 독일에 사는 이모(엄마의 지인)가 1달 정도 일 때문에 한국에 오실 일이 있어,

오시면서 선물로 주신 것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사실 제 선물은 초컬릿 밖에 없어요. ㅎㅎ

선물의 전체샷입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제품은 독일 국민 감기차 바드하일부르너에요.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왼쪽부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Nieren und Blasen Tee (니렌 운 블라센 티) - 신장, 방광염 차
독일어로 '니렌'는 콩팥, 신장이라는 뜻이고, '블라센'은 방광을 뜻함.
방광염에도 효과가 좋고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고 함.

- 할머니가 방광염에 잘 걸리셔서 할머니를 위한 차

 

♥ Husten und Bronchial Tee (후스텐 운 브론키알 티) - 기침, 기관지 차
독일어로 '후스텐'은 기침이라는 뜻이고, '브론키알'은 기관지를 뜻함.

편도선이 잘 붓고 기관지(목)에 가래끼고 기침하는 증상에 좋다고 함.

- 엄마는 평소 목이 잘 감기고 간질간질해서 엄마를 위한 차

 

♥ Erkaeltungs Tee (에르캘퉁 티) - 감기차
독일어로 '에르캘퉁'은 감기라는 뜻함.

말 그대로 독일의 가장 대표적인 국민 감기차임.
열나고 감기 몸살이 시작될 때 마시면 좋다고 함.

 

♥ Beruhigungs Tee(베르히궁스 티) - 신경안정 차

독일어로 '베르히궁'은 진정, 안심 이라는 뜻임.

신경 불안과 수면장애를 진정하는데 좋다고 함.

베르히궁스차는 바드하일부르너 회사의 차가 아니고 독일 디엠(dm : 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가게)의 자체 브랜드 차임.

드디어 내꺼~

이모한테 밀카 초컬릿 종류 별로 사다 달랬더니 그냥 손에 집히는 아무거나 사오셨나 봐요.

같은 거를 사오셨어요. 속상하네요. 밀카 초컬릿 종류가 아주 많았을텐데...

이모는 평소 이런거 안드시니까 어떤 종류가 맛있는지 모르세요.

사다 주신게 어디에요. 감사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밀카 초컬릿 비싸게 파니까 가끔 사먹으면 맛있어서 이모한테 부탁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보다 종류가 다양하니까요.

달콤 달콤 달콤 아주 맛있어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독일 소스 브랜드 헬라의 커리 케찹(매운맛)이에요.

어렸을때 유럽 여행하면서 독일 이모네 집에 며칠 지냈었거든요.

그때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한국 돌아올때 몇 병을 사왔었어요.

그 이후 이모가 한국 들어올때 마다 선물로 사다주세요.

엄청 아껴먹고 있어요.

맛은 케찹+스테이크소스+커리 맛이에요.

매운맛이긴 하지만 저한텐 그리 맵지 않고요.

암튼 엄청 맛있어요.

그 다음은 잘 아시는 허바신 카밀 핸드크림이에요.

핸드크림은 이게 잴 좋은 것 같아요.

손이 보들 보들해 지는 느낌이에요.

 

이상 독일 이모가 주신 선물 언박싱을 해보았어요.

 

멀리 타국에서 부터 무거운 선물 가지고 오느라 고생하신 이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이모 고맙고, 사랑해요!!!. 다음에는 더 많이 사다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