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밧슈미니짱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출장 다녀오신 아빠의 쇼핑 목록을 소개해드릴게요.
짜잔~ 명품 하나 없는 쇼핑이에요.
초콜릿 5개, 트러플 소금, 소스 세트 2개, 원두커피 2봉, 발사믹 식초 1병이 전부예요.
분명히 엄마께서 적어주신 쇼핑 목록이 있었는데...
명품아울렛 방문 일정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평소에 아빠는 저한테 초콜릿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집에는 커피 포트도 없는데...
왜 눈에 습기가 끼는 걸까요?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헤이즐넛이 송송 박힌 커다란 판 초콜릿이에요.
노비(novi)라는 브랜드인데 1903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초콜릿 회사라고 해요.
맛은 헤이즐넛 초컬릿 맛이고 아주 맛있어요.
다음은 바찌 초콜릿인데 1922년에 설립된 페루지나의 브랜드예요.
페루지나는 현재 네슬레의 그룹에 속해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초콜릿 회사 라고 합니다.
(노비사와 페루지나사가 1, 2위를 다툰다고 합니다.)
바찌 초콜릿은 페레로로쉐와 비슷한 느낌의 초콜릿이에요.
바찌 초콜릿도 헤이즐넛이 들어 있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우리 아빠 취향 헤이즐넛이네요.
다음은 트러플 소금, 소스 세트예요.
아직 먹기 전이라 설명드리기 어려워요.
나중에 스테이크 구워 먹을 때 트러플 소금에 찍어먹어 봐야겠어요.
다음은 이탈리아 3대 커피 전문점 중 하나라는 타짜도르 원두예요.
두 봉지를 사 오셨어요.
한 봉지는 사무실 가져가서 직원들과 마신다고 하셨고, 한 봉지는 할아버지 드리신데요.
우리 집에는 커피 먹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커피 향기를 맡아보니 좋은 커피 향이 나기는 했어요.
맛도 이탈리아 3대 커피라고 하니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발사믹 식초예요.
25년 된 아주 좋은 발사믹 식초라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먹기 전이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나중에 빵 찍어 먹어봐야겠어요.
이상 출장 다녀오신 아빠의 쇼핑 목록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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