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밧슈미니짱입니다.
오늘은 코스트코 노르웨이 생연어로 연어 솥밥 만들어 맛있게 먹은 얘기 해드릴게요.
요즘 솥밥이 그렇게 핫하다고 하더라고요.
솥이 집에 없어서 뚝배기에 해보았어요.
연어는 100g당 4,299원이고 1,518g / 65,259원짜리를 구매했어요.
환율이 높으니까 연어 가격이 내릴 생각을 안 하네요.
그래도 맛있는 연어 먹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쌀, 연어, 쪽파, 다시마, 마늘이에요.
연어는 스테이크 시즈닝 가루로 시즈닝 해줬어요.
쪽파는 쫑쫑쫑 썰어 준비해 두고요.
이제 밥을 지어요.
밥물은 약간의 간을 해줘야 해서 간장 같은 데리야끼 소스를 두 스푼 정도 넣어줬어요.
요리 블로거나 유튜버들 레시피 보니 육수나 채수 내서 밥 짓기 하던데 저는 그냥 간편함을 추구하니까 데리야끼 소스로 밥짓기 했어요.
마늘은 연어가 익으면서 연어 특유의 냄새를 잡기 위해서 3알 넣어봤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편을 썰거나 다져서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밥을 짓는 동안 연어를 구워요.
버터 한 조각 넣어서 연어를 구웠어요.
풍미가 더 좋아질 거예요.
연어 뒤집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반을 갈랐어요.
솥 안에도 들어가야 하니 큰 토막 하나보다 작은 토막 두 토막이 나을 것도 같고요.
연어 스테이크가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속까지 다 익히면 안돼요.
연어를 솥 안에 넣어서 뜸을 들일 거라서 다 익히면 연어가 퍽퍽해져요.
밥이 다 되면 다시마는 건져서 버려요.
다시마 좋아하시면 잘게 다져서 같이 비벼도 되긴 해요.
저는 다시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버렸어요.
밥에 윤기가 자르르하니 밥만 먹어도 맛있겠어요.
쫑쫑 썬 쪽파를 밥 위에 뿌리고 그 위에 연어를 얹어요.
사실 연어 먼저 올리고 쪽파를 올렸더니 연어에 붙어 버렸어요.
자세히 한번 보세요.
참기름을 두 바퀴 정도 두르고 잠시 뜸을 들였다가 솥뚜껑을 열었어요.
연어솥밥의 향기가 너무 좋아요.
연어, 쪽파, 참기름의 향기가 어우러져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간장은 비빔간장 만들었어요.
달짝지근하게 만들어서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비빔간장은 데리야끼 소스,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었어요.
간장 같은 데리야끼 소스 없으면 간장에 설탕이나 올리고당 넣어서 만드시면 돼요.
밥을 잘 비벼서
한입 아~~~
우와 너무 맛있어요.
다음에 또 해 먹어야겠어요.
어렵지 않고 간단하지만 근사한 요리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동영상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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